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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서울시 시범설치
  • 작성일 2021-10-05 16:20
    글쓴이 관리자
    조회 : 1,137
  • 서울시는 16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음식물쓰레기 분쇄기의 서울시 도입여건 과
    시범사업방안 :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장기적으로 신규 공동주택 또는 기존 주택 중 설치 가능한 주택에 우선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분쇄기 도입이 어려운 단독주택은 미생물 소멸기. 건조기형 등의 다양한 단독주택형 감량기를 보급하고 잔재물을 소각해 열을 회수하는 방식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중 서울시 자원순환 담당관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을 분쇄한뒤 이를 따로 모아 처리 과정을 거처 하수관로로 방류하는 일본형 음식물쓰레기처리 방식을 서울형으로 개선해 신축 아파트 등에 도입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시는 각 가정의 음식물쓰레기를 집 안에 설치된 분쇄기에 갈아서 배수관을 통해 아파트 지하나 별도의 장소에 마련된 시설에 모은 뒤 미생물로 분해 처리해 정화된 오수를 하수도로 방류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앞으로 서울 시내에 신축되는 아파트에 집집마다 음식물쓰레기 분쇄기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가정마다 분쇄기가 설치될 경우 음식물쓰레기를 일일이 밖으로 옮겨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음식물쓰레기통에서 나는 악취 문제도 해소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아파트 1곳(300가구)은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한 후 하수관로에 직접 방류하는 시스템을. 또 다른 아파트 1곳(300가구)은 분쇄된 오수를 지하에 모아 미생물
    공범으로 처리한 후 정화된 물만 하수관로에 방류하는 시스템을 시범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까지 이 같은 방식의 효과와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한 뒤 환경부와 협의를 거처 제도개선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라동철기자 rdchul@kmib.co.kr